표고버섯 탕수는 버섯 특유의 향과 식감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특히 탕수육 소스와는 다른 새콤달콤한 맛덕분에 아이들 간식으로도 인기만점인 메뉴죠. 하지만 막상 만들어보면 재료 손질부터 조리과정까지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만든 레시피를 공유하려고 해요. 저만의 특별한 비법들이 있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봐주세요~
표고버섯 탕수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우선 준비물로는 표고버섯, 전분가루, 계란흰자, 식용유, 소금, 후추, 설탕, 식초, 간장, 물 이 필요합니다. 먼저 표고버섯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주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세요. 다음으로는 튀김옷을 입혀줄 차례인데요, 튀김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이용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달걀 흰자 1개와 전분가루 2스푼을 넣고 섞어준다음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튀기면 완성! 이제 새콤달콤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야겠죠? 우선 냄비에 물 200ml(종이컵 한컵) 을 넣어주시고 설탕 4스푼, 식초 6스푼, 간장 반스푼, 굴소스 반스푼을 넣은뒤 끓여주시면 됩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야채들을 넣어서 익혀주면 되는데요, 이때 양파랑 당근 등 기호에 맞는 채소들을 넣으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튀긴 표고버섯을 위에 올려주면 완벽한 표고버섯 탕수 완성!
탕수육이랑 비슷한가요?
사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릅니다! 일단 고기대신 버섯을 튀겨낸다는 점부터가 다르죠. 물론 같은 버섯이라도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긴하지만 대체적으로 쫄깃한 식감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달달한 소스맛 또한 비슷하답니다. 다만 돼지고기보다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죠.
탕수육 소스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탕수육 소스는 물 200ml, 간장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5큰술, 전분물(전분가루 1큰술+물)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냄비에 물200ml 와 간장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5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끓어오르면 야채들을 넣어주는데요 양파 반개, 당근 조금, 오이 한개, 목이버섯 10개 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 후 같이 넣어서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전분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춰주면 끝!
튀김옷은 어떻게 만드나요?
먼저 튀김가루 100g 과 달걀 흰자 두개를 섞어줍니다. 튀김옷 반죽 농도는 약간 묽어야 튀겼을때 바삭바삭하게 튀겨집니다. 기름 온도는 170도로 맞춰서 예열시켜주고 손질한 표고버섯을 노릇노릇하게 튀겨줍니다. 다 튀긴 버섯은 키친타올 위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시고 다시한번 180도 온도로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이제 완성된 소스에 아까 튀긴 버섯을 버무려주면 맛있고 건강한 표고버섯탕수 완성!
오늘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표고버섯탕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와 쫄깃쫄깃한 버섯의 조화가 일품인 음식이니 여러분들도 맛있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