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잡채는 명절음식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자주 해먹지는 않지만 가끔씩 해먹으면 너무 맛있는 음식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당면보다는 고기나 버섯 등 다른 재료들을 좋아해서 이번 추석때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어요ᄒᄒ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잔뜩 들어가서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구요ᅲᅲ 여러분들도 가족들과 함께 먹을수 있도록 간단하게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당면은 어떤걸 사야하나요?

당면은 크게 건면과 생면으로 나뉘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조리시간이 짧은건 건면이에요. 하지만 면이 불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하려면 물에 오래 담가둬야해서 시간이 좀 걸리죠. 반면에 생면은 따로 불릴 필요 없이 삶으면 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지만 유통기한이 짧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항상 건면을 사두고 조금씩 삶아서 먹고있어요.

고기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저는 주로 잡채용 돼지고기를 사서 직접 양념하는데요, 간장, 설탕, 다진마늘, 참기름, 후추 조금 넣고 조물조물하면 끝이랍니다. 이렇게 하면 불고기양념 맛이 나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해요. 그리고 야채는 양파, 당근, 파프리카, 시금치 등등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되는데 시금치는 미리 데쳐서 물기를 제거 후 소금간 살짝 해서 무쳐놓으면 나중에 같이 볶았을 때 간이 딱 맞아요.

시금치 대신 부추를 넣어도 되나요?

네 됩니다! 시금치나 부추 모두 비타민 A,C가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는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시금치는 손질하는데 오래걸리니 부추를 추천드려요.

 

 

간단하지만 맛있고 푸짐한 잡채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