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은 생일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죠~ 하지만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는 국인것 같아요. 미역은 산모에게 좋은 음식이기도 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효능과 맛 덕분에 한국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역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역은 얼마나 불려야하나요?
마른 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주어야하는데요, 불린 미역은 양이 2배이상 늘어나니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양을 불리시면 안돼요! 마른 미역 10g당 1L의 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자른 미역은 15g 당 약 400ml의 물을 넣고 불리고 있어요.
소고기 대신 조개살을 넣어도 되나요?
네! 소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닭고기, 홍합 등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서 끓여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맛을 위해 바지락조개살을 넣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고기를 넣지 않는다면 깊은 맛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액젓과 참치액젓을 넣어주면 좋아요.
오래 끓이면 국물이 짜지는데 어떡하죠?
물을 좀 더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래 끓인다고 해서 짠 맛이 사라지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간을 보고 소금간을 하는것보다는 미리 적당량의 소금을 넣은 다음 마지막에 모자란 간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가장 많이 먹는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우선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불린 미역을 넣고 같이 볶아줘요. 이때 국간장 한스푼 넣어주면 간도 되고 감칠맛도 살아난답니다. 그런다음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준 후 다진마늘 반스푼 넣으면 완성이에요. 간단하죠?